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오찬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과 수행단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등을 포함해 우리 측 참석자는 모두 12명입니다.
오늘 오찬은 원형테이블 3개에 남북인사들이 골고루 앉아 진행했으며 오찬에 앞서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 2층 VIP룸에서 10여 분간 환담이 이어졌습니다.
김여정은 오늘 검은 원피스에 회색 자켓을 입었으며 왼쪽에 인공기 배지를 착용했습니다.
오찬 시작 전 환담을 나누는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영남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좋은 소식만 많이 보도해 주세요.
[이낙연 / 국무총리]
어젯밤 늦게 (숙소에 오셨죠?)
[김영남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어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경기를 좋은 정신건강으로 집중시켜 가지고서 보고 있으니까 더운 줄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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